![여자부 이해림과 이정민 [대한수영연맹 제공]](https://cgeimage.commutil.kr/phpwas/restmb_allidxmake.php?pp=002&idx=3&simg=2023100614510906213bf6415b9ec1439208141.jpg&nmt=19)
이해림은 2시간 9분 09초3, 이정민은 2시간 9분 53초7를 기록했다.
마라톤수영은 아시안게임에는 이번 항저우대회부터 새로 채택된 종목으로 10km의 거리를 강이나 호수,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된다.
이해림은 경기를 마친 뒤 “첫 아시안게임에 신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설레었다”라며 “총 6바퀴 중 절반 왔을 때 고비가 있었지만, 스스로 ‘할 수 있다’라고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”라고 전했다.
이정민은 “경기 초반 몸싸움이 있었는데, 이때 선두그룹을 잡지 못한 점이 아쉽다”라며 “한국에는 아직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두 종목에 동시 출전한 선수가 없다. 내년 2월에 있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둘 다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고 싶다”고 다짐했다.
한편, 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부 경기에는 박재훈과 성준호가 출전한다.
[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/ scp2146@maniareport.com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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