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KB바둑리그 1차 선수 선발식 [한국기원 제공]](https://cgeimage.commutil.kr/phpwas/restmb_allidxmake.php?pp=002&idx=3&simg=202311102052400672491b55a0d569816221754.jpg&nmt=19)
킥스는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-2024 KB바둑리그 1차 선발식에서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박진솔·김승재 9단, 백현우 5단, 김창훈 7단 등 주전선수 5명 전원 보호를 선언했다.
각 팀은 1차 선발식에서 1∼3지명 선수들을 뽑고 오는 30일 열리는 2차 선발식에서 4∼5지명 선수들을 선발한다.
하지만 킥스는 일찌감치 주전 전원과 재계약을 선언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.
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정관장천녹은 1∼3지명으로 변상일·홍성지·김정현 9단을 보호했다.
한국물가정보는 1∼2지명에 강동윤·한승주 9단, 울산 고려아연은 1지명 신민준 9단을 각각 보호선수로 지명했다.
수려한합천과 3년 계약 기간이 완료된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이후 이어진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가진 원익의 1지명 선수로 뽑혔다.
또 한국물가정보는 사전 섭외한 중국 프로기사 당이페이 9단을 후보선수로 발표했고 바둑메카 의정부는 역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호명했다.
2023-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2월 28일 한국물가정보와 수려한합천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.
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, 준우승 상금은 1억원, 3위 6천만원, 4위 3천만원이다.
또 정규리그 승리 팀에 1천400만원, 패한 팀에는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. (연합뉴스)
[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/hae2023@maniareport.com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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